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엡스틴 계급 ①
영화 '왕과 사는 남자'로 관객 1,000만을 앞두고 있는 장항준 감독이 지난 1월, "천만이 될 리도 없지만, 만약에 된다면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하겠다.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 하겠다”라고 말했던 일이 화제가 되었다. 장항준 감독만 그런 것도 아니다. 사람들은 '돈은 많고,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'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. 돈으로